4월28일 산재노동자의 날 보도자료 | |||||||||||||||||||||||||||||||||||||||||||||||
---|---|---|---|---|---|---|---|---|---|---|---|---|---|---|---|---|---|---|---|---|---|---|---|---|---|---|---|---|---|---|---|---|---|---|---|---|---|---|---|---|---|---|---|---|---|---|---|
|
|||||||||||||||||||||||||||||||||||||||||||||||
“일하다 귀중한 생명을 잃는 비극은 없어야 합니다.” ‘4월 28일 산재노동자의 날’ 권역별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공동 캠페인 개최 환경미화원 폐질환 예방, 청소차 배기관 개선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 노동자 188명이 한꺼번에 잿더미가 됐다. 1993년 4월 태국의 한 인형공장이 인형을 훔쳐 갈까봐 공장 문을 잠근 채 일을 시켰기 때문. 이날을 계기로 세계 여러 나라는 4월 28일을 ‘산재 사망 노동자의 날’로 제정해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들을 추모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한국노총 등 많은 단체들이 이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추모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의 우리 사회는 과거 태국의 인형공장과 많이 달라졌을까? 매년 일을 하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노동자가 2천여명. 크게 다르지 않다. 기업은 법에서 정한 최소한의 노동자 안전·보건조치를 소홀히 여기고, 정부는 이를 철저히 감독하지 못했기 때문. 일하는 모든 노동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가 있다.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산재예방 노력이 실행될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가 정착되고 노동자의 안전권, 생명권이 확보될 수 있다. 이를 촉구하기 위해 도심권·동남권·동북권·서남권 서울특별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일하다 귀중한 생명을 잃는 비극은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란 기치를 내걸고 공동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4개 권역 센터 별로 전철역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 집중도를 높임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산재의 심각성과 산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동북권과 서남권 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청소차 배기관이 아래로 향해 있어 환경미화원이 배출 가스를 흡입, 직업성 질병인 폐질환에 시달리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연합노동조합과 함께 청소차 배기관 하늘방향 설치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이외에도 동북권 센터는 캠페인에서 이동식 부스를 설치하고 근로자건강센터 서울성동분소와 함께 시민들의 혈압·당뇨 측정 및 기초 건강상담을 병행, 안전·보건의식을 고취하는 등 홍보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다. ※ 4개 권역별 서울특별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 캠페인 장소 및 내용
|
한국노총(동북권 서울특별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02645)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한로 6 장안빌딩 805호
COPYRIGHT(c) 동북권 서울특별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ALL RIGHTS RESERVED.